EP 59. AGI가 오기 전 마지막 사업 기회 - AI창업가 김민석 편
🗺️ 이 영상의 위치
- 시간순: 전체 115편 중 73번째 · 2025-07-07
- 시기 배경: 2025하 (AGI 카운트다운 시대 / AI 툴이 실제 업무를 바꾸기 시작한 2025년 여름)
- 난이도: ⭐⭐⭐ (어려운 개념 12개)
- ⬅️ 앞 영상: EP 58.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은 '목발'이다? Noam Brown 팟캐스트 읽어보기
- ➡️ 다음 영상: Logistic Regression - Complete Guide
- 연결 이유: 다음 영상(Logistic Regression)은 AI 사업 기회 탐색 후 기술 기반을 다지는 흐름으로 이어짐
⚡ 5분 요약
한 줄
AGI가 오기 전, 지금 이 순간이 AI로 새 사업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야 — AI 창업가 김민석이 직접 관찰한 기회의 지도.
핵심 3개
1) Cursor가 보여준 공식 — "개발자 다음은 누구?" Cursor가 개발자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놨어. 이게 왜 중요하냐면, 코드를 '자연어'로 바꾸면 변호사·마케터·회계사·세일즈 등 글로 일하는 모든 직군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질 거거든. 한나도 텍스트로 일하는 지식 노동자니까, 이건 남 얘기가 아니야.
2) Last-mile problem — AI가 못 해주는 그 마지막 한 발 ChatGPT는 뭐든 어느 정도 해줘. 근데 "우리 회사 데이터 + 우리 팀 워크플로우"에 딱 맞게 end-to-end로 해주진 못해. 그 마지막 구간을 채워주는 게 지금 가장 뜨거운 창업 기회야. Harvey(법률), Abridge(의료), Cursor(개발)가 다 이 공식이거든.
3) AI 롤업 — 소프트웨어 팔지 말고 그 업 자체를 사라 General Catalyst 같은 VC는 이제 콜센터·회계법인을 직접 인수해서 AI로 뜯어고치고 있어. 소프트웨어 팔려고 긴 영업 사이클 버텨야 하는 것보다, 그냥 그 회사를 사서 안에서 바꾸는 게 더 빠르다는 거야.
가장 인상적인 한 마디
"가내수공업과 완벽하게 자동화된 공장 그 사이 어딘가에서 기술의 발전에 갭이 존재하는데, 그 사이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냐."
한나야, 이게 무슨 말이냐면 — 증기기관이 막 나왔을 때 공장 다 자동화되기 전에 딱 그 중간에서 새 사업하던 사람들이 있었잖아. 지금 AI도 똑같이 그 타이밍이라는 거야.
한나가 지금 당장 시도해볼 것
지금 하는 업무 중에 매일 반복하는 텍스트 작업(캡션 초안, DM 답장 템플릿, 협찬 제안서 초안 등)을 하나 골라봐. 그걸 AI 워크플로우로 자동화해보는 거야. 이게 바로 "나만의 Cursor 만들기"의 첫 걸음이거든.
📖 시간대별 영상 흐름 (15분 정도 걸려, 시간 있을 때만)
0~12분: "AGI 오기 전 마지막 창업 타이밍" — 오프닝과 Cursor 분석
노정석이 게스트를 소개하면서 시작해. 김민석, 블록체인 B2B SaaS 창업했다가 제조업 AI 스타트업도 해봤고, 지금은 또 새 걸 준비 중인 연쇄창업가야. 처음부터 분위기가 좀 달라. 노정석이 '지금이 마지막 window 아니냐'는 말에 '맞다, AGI 오면 비즈니스 사고방식 자체가 바뀐다'고 받아치거든.
김민석은 Cursor 얘기를 먼저 꺼내. Cursor가 그냥 코드 빨리 써주는 도구(Copilot)랑 다른 이유를 설명하는데, 개발자가 이제 직접 코드 짜는 사람에서 AI 결과물 리뷰하는 매니저로 역할이 바뀌었다는 거야. "예전엔 Copilot 좋은데 내가 여전히 많이 일해야 해, 근데 Cursor 쓰면서 AI가 만든 걸 검토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는 개발자들 후기를 인용하면서.
그러면서 Cursor가 왜 프론티어 모델(Claude, GPT)에 안 잡아먹히냐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 고객사 코드베이스 데이터 + 개발자가 '이 제안 좋다/싫다' 누른 피드백 데이터, 이 두 개가 쌓이면 Cursor만의 비밀 소스가 진해진다는 거야. "맛집 소스가 진해진다"는 표현이 진짜 찰떡이었어.
12~28분: Cursor for X — 지식 노동자의 세계도 바뀐다
노정석이 "Cursor for X"라는 말을 꺼내면서 분위기가 확 달아올라. 김민석이 핵심을 찌르는데, 코드를 자연어로 바꾸면 개발이 곧 지식 노동이잖아. 그러면 법률, 회계, 보험, 마케팅, 세일즈도 다 똑같은 변화가 오는 거야.
Harvey 얘기가 나와. 미국 법률 회사용 AI인데, 변호사들이 트럼프 관세 관련 계약서 조항 바꿔야 할 때 예전엔 문서 하나하나 읽고 정리하고 이메일 쓰고 했는데, 이젠 프롬프트 하나로 끝내준다는 거야. 근데 이걸 ChatGPT로 못 하는 이유 두 가지 — ①법률 회사 내부 데이터에 접근 못 하고 ②그 멀티스텝 워크플로우를 이해 못 한다는 거야.
Harvey가 재밌는 건 변호사들을 그냥 고객으로만 보지 않고 데이터 수집, 모델 학습, 평가, 제품 기획 전 과정에 직접 고용해서 쓴다는 거야. 그래서 "고객이 곧 팀원"인 구조. 최승준은 이 얘기 들으면서 조용히 메모하는 티가 났고, 노정석은 "Cursor도 결국 같은 로직이네, 다루는 도메인만 다를 뿐"이라고 정리해줘.
28~42분: Abridge와 암묵지 — AI가 못 잡는 마지막 퍼즐 조각
김민석이 미국 의료계 얘기로 넘어가. 한국에서 보면 '미국이 가장 첨단일 것 같잖아?' 근데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병원 가보면 한국 병원보다 훨씬 느리고 아날로그야. 의사가 환자 얘기 들으면서 동시에 보험사 청구서류 위해 타자 치고 있어야 하거든.
Abridge라는 회사가 그걸 풀었어. 의사 폰에 앱 켜놓으면 진료 내용 다 녹음하고, 병원 시스템이랑 자동 연동해서 서류 다 만들어줘. 기술적으로는 "진작 가능했던 거"인데 GPT 이후로 고객이 먼저 전화 걸어온다는 게 포인트야.
여기서 암묵지 얘기가 핵심으로 등장해. AI가 잘하는 건 명확한 거야. 근데 사람이 일하면서 머릿속에 쌓아온 '말로 설명 못 하는 노하우'는 아직 못 건드려. Cursor가 개발자의 '좋다/싫다' 피드백을 모아서 그 암묵지를 디지털화하고 있듯이, Harvey도 변호사들한테 A/B 답변 평가시키면서 같은 걸 하고 있어. 노정석이 살짝 무거운 톤으로 "우리 회사 엔지니어들도 자동화 만들면서 '관을 짜는 기분'이라고 농담한다"고 털어놨는데, 분위기가 잠깐 묘해졌어.
42~54분: AI 롤업, VC의 새 플레이북
General Catalyst 얘기가 나와. 이 VC는 이제 소프트웨어를 팔지 않고, 콜센터 같은 전통 기업을 직접 사서 AI로 내부를 뜯어고치고 있어. 롤업(roll-up)이라고 해. 콜센터 1등 기업 CEO 출신 데려오고 AI 인재 붙여서 테스트해보고, 되면 비슷한 콜센터 또 인수해서 반복하는 거야.
회계법인도 똑같이 하고 있어. 중소형 회계법인 인수해서 세무사들한테 AI 툴 주고, 반복 업무 줄이고 생산성 올리면서 매출 키우는 거지.
반대 의견도 나왔어. 롤업계 레전드 Brad Jacobs가 "법률이나 회계는 AGI 오면 아예 없어질 수도 있는데 왜 사냐"면서, 차라리 헬스케어나 제조업처럼 AI가 다 대체하기 어려운 업종에서 이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했거든. 노정석이 "AGI 타임라인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라고 깔끔하게 정리했어.
54~68분: UX 혁명과 마무리 — 걸어다니면서 말로 코딩하는 세상
후반부는 좀 더 미래 얘기야. 김민석이 흥미로운 것들을 쭉 꺼내는데 — 브라우저 자체가 에이전트 네이티브로 바뀔 수 있고, 귀에 꽂기만 하면 하루 미팅 전부 자동으로 노트 만들어주는 하드웨어가 나왔고, Wispr Flow라는 앱은 개발자가 걸어다니면서 말로 Cursor를 조종하는 걸 보여줬어. 진짜 입 코딩.
Cluely 얘기도 나왔어. 줌 콜하면서 실시간으로 상대방 표정·뉘앙스 보고 "지금 관심 없어 보이는데 히든 카드 써봐" 같은 코칭을 AI가 실시간으로 해주는 거야. 세일즈하는 한나한테 직접 적용 가능한 얘기였어.
마지막엔 Andrej Karpathy 인용이 나와. "앞으로는 AI 연결이 끊기면 인터넷 없을 때 느끼는 상실감 그 이상을 느낄 것"이라는 말. 노정석이 "지구가 brownout(정전) 되는 거지"라고 받았는데, 세 사람 다 잠깐 조용해졌어. 김민석은 영상 끝에서 능력 있는 엔지니어 찾는다고 살짝 광고도 하고 마무리했어.
💡 한나 버전 사전
"AGI"가 뭐야?
- 전문가 설명: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특정 분야가 아니라 사람처럼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수준의 AI.
- 한나 버전: 지금 AI는 '뷰티 유튜버 전문 편집자' 수준이야. AGI는 '어떤 유튜버 채널이든 대신 다 운영해주는 만능 크루'인 거야.
"Last-mile problem"이 뭐야?
- 전문가 설명: 아마존이 물류 센터까지는 배송 잘 해도 집 앞 마지막 1km가 제일 비싸고 어렵듯이, AI도 전체의 80%는 잘 하는데 마지막 20%가 막히는 문제.
- 한나 버전: AI가 브랜드 제안서 초안은 뚝딱 만들어줘. 근데 "이 브랜드 담당자 성격이 이러니까 이 문장은 빼야 해" 같은 감각은 아직 몰라. 그 마지막 한 발이 아직 사람 몫이야.
"암묵지"가 뭐야?
- 전문가 설명: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경험으로 아는 노하우. Tacit knowledge.
- 한나 버전: 유튜브 섬네일 잘 만드는 감각. 어떤 색깔, 어떤 표정, 어떤 글자 크기가 눌릴지 설명하기 힘들잖아. 근데 네 손이 그냥 알잖아. 그게 암묵지야.
"롤업(Roll-up)"이 뭐야?
- 전문가 설명: 같은 업종의 작은 회사들을 여러 개 인수해서 하나로 합치고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투자 전략.
- 한나 버전: 작은 MCN 여러 개를 한 회사가 다 사서 촬영 장비·편집 인력 공유하고 광고 단가 올리는 거랑 같아.
"Cursor"가 뭐야?
- 전문가 설명: AI 기반 코드 에디터. 개발자가 코드 짤 때 AI가 옆에서 제안해주고 통째로 작성해주는 도구.
- 한나 버전: 크리에이터 버전으로 치면 — 영상 기획부터 대본 초안, 섬네일 카피까지 AI가 먼저 뚝딱 만들어주고 네가 보면서 "이건 좋아, 이건 빼줘" 하는 구조야.
"Harvey"가 뭐야?
- 전문가 설명: 법률 업무 특화 AI SaaS. 변호사 워크플로우에 맞게 계약서 검토·초안 작성·요약을 자동화해주는 서비스.
- 한나 버전: 변호사 버전 Cursor야. 변호사가 계약서 볼 때 옆에서 "이 조항 문제 있어, 이메일 초안은 이렇게" 해주는 AI 어시스턴트.
"B2B SaaS"가 뭐야?
- 전문가 설명: Business to Business Software as a Service. 개인 소비자가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 월정액 소프트웨어를 파는 비즈니스 모델.
- 한나 버전: 인플루언서 개인한테 파는 앱이 아니라 브랜드 회사, 에이전시, 대기업한테 구독 팔아서 돈 버는 소프트웨어.
"프론티어 모델"이 뭐야?
- 전문가 설명: 현재 가장 최신·최고 성능의 AI 모델. GPT-4o, Claude 3.5, Gemini 등.
- 한나 버전: AI판 아이폰 최신 모델. 매번 새로 나오면서 이전 것들을 구식으로 만들어버리는 거야.
"Distribution"이 뭐야?
- 전문가 설명: 제품이나 서비스를 실제 고객에게 전달하는 채널과 능력. 유통력.
- 한나 버전: 팔로워야. 아무리 좋은 콘텐츠도 팔로워 없으면 아무도 안 봐. 스타트업 세계에서 distribution은 한나한테 팔로워 같은 거야.
"Vibe coding"이 뭐야?
- 전문가 설명: 코딩 지식 없이 AI한테 말로만 요청해서 앱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
- 한나 버전: "인스타 팔로워 관리 앱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만들어주는 거야. 코딩 한 줄도 몰라도 돼.
"Hallucination"이 뭐야?
- 전문가 설명: AI가 틀린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자신 있게 말하는 현상.
- 한나 버전: AI가 존재하지 않는 브랜드 담당자 이름이나 없는 통계를 그럴싸하게 지어내는 거. 법률 계약서에 이게 들어가면 큰일 나는 거지.
"General Catalyst"가 뭐야?
- 전문가 설명: 미국 주요 벤처캐피털 펀드. Airbnb, HubSpot 등에 투자한 걸로 유명.
- 한나 버전: MCN계로 치면 크리에이터들한테 투자하고 키워주는 대형 에이전시랑 비슷해. 근데 규모가 수조 원 급인 거야.
🔥 노정석 어록 모음
"Cursor도 최근에 Claude Code가 나오면서 결국 이것도 프론티어 모델이 업데이트하면 없어지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분위기: 청중의 가장 큰 의문을 스스로 먼저 꺼내는 노정석 특유의 선빵 스타일.
한나 풀이: "유튜브 알고리즘이 바뀌면 크리에이터 다 망하는 거 아니야?"와 같은 질문이야. 근데 노정석과 김민석의 답은 — 알고리즘이 바뀌기 전에 구독자와 암묵적 신뢰를 쌓아놓는 게 해자라는 거야. Cursor도 마찬가지야.
"그렇기 때문에 제가 기술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을 제 도메인으로 잡고 시작한 겁니다. 시간을 좀 벌고 싶어서."
분위기: 최승준이 비팩토리 얘기를 살짝 건드리자, 노정석이 아주 짧고 직접적으로 털어놓는 순간. 평소보다 진지했어.
한나 풀이: 노정석이 뷰티 업계 잡은 이유가 여기 있어. AI가 코딩이나 법률은 빠르게 먹어치우는데, 뷰티는 "인간이 인간의 틀에 갇혀 있는 한" 더 오래 버텨. AI를 피해 시간 벌 수 있는 곳을 일부러 골랐다는 거야. 한나도 이 관점으로 본인 콘텐츠 영역 점검해봐.
"문제를 가진 자들의 밸류가 높아집니다."
분위기: VC 용어, AI 기술 다 걷어내고 핵심만 남긴 결론 발언. 노정석이 가끔 이렇게 한 줄로 정리할 때가 가장 무섭거든.
한나 풀이: AI가 솔루션 공급을 무한대로 늘리면 솔루션 가격은 0원으로 수렴해. 근데 문제를 가진 사람(고객 관계, 도메인 지식, 팔로워)은 희귀해져. 한나한테 대입하면 — 한나의 팔로워 신뢰가 바로 그 희귀한 자산이야.
🎬 한나 적용 포인트
① "Cursor for 한나" 만들어봐 한나의 협찬 문의 DM 답장, 브랜드 제안서 초안, 콘텐츠 아이디어 정리 — 이 세 가지가 한나의 반복 업무잖아. 이걸 AI 워크플로우로 묶어봐. Zapier나 n8n 같은 자동화 툴 + Claude나 GPT 연결해서 "문의 들어오면 초안 자동 생성"까지 만들면, 그게 곧 한나판 Harvey야. 실제로 지금 이런 거 해주는 작은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이야 — 그냥 해봐.
② "주니어한테 주기 전에 AI한테 먼저" 영상에서 나온 조언인데, 한나도 적용할 수 있어. 편집자나 어시스턴트한테 넘기기 전에, AI한테 먼저 초안 시켜봐. AI 초안을 어시스턴트가 검토하는 구조로 바꾸면 속도가 올라가고, 동시에 AI가 못 하는 '한나만의 감각'이 어디서 필요한지도 보여. 그 지점이 한나의 진짜 밸류야.
③ Cluely식 실시간 코칭을 협상에 써봐 줌으로 브랜드 미팅할 때, AI한테 실시간으로 상대방 말 트랜스크립트 주면서 "지금 뭐가 걸리는 것 같아?" 물어보는 거야. 완전 자동화는 아직 어렵지만, 미팅 끝나고 바로 녹화본 AI한테 넘겨서 "이 미팅에서 내가 놓친 신호가 뭐야?" 물어보는 것부터 해봐. 세일즈 감각 훈련에 진짜 효과 있어.
🏷️ 태그
- 시기: #2025하
- 주제: #AI창업 #지식노동혁명 #B2B전략 #AGI전야
- 인물: #김민석
- 자유: #Cursor비유 #AI롤업 #마지막창업win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