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74. 비즈니스 관점에서 오늘의 AI : 도망자 연합 발족 선언
🗺️ 이 영상의 위치
- 시간순: 전체 115편 중 93번째 · 2025-11-04
- 시기 배경: 2025하 (AI 풀스택 전쟁 선언기 / OpenAI "2년 후 AGI" 로드맵 공개 직후)
- 난이도: ⭐⭐⭐ (어려운 개념 10개)
- ⬅️ 앞 영상: EP 73. 씁쓸한 교훈 The Bitter Lesson
- ➡️ 다음 영상: EP 75. (수학 공식 없는) 강화 학습 이야기
- 연결 이유: 이번 화에서 "살아남으려면 강화학습 환경을 이해해야 한다"고 언급해서, 다음 화에서 강화학습 자체를 쉽게 풀어주는 흐름으로 이어짐
⚡ 5분 요약
한 줄
OpenAI가 2년 후 스스로 AI를 만드는 AI를 예고한 지금, 살아남으려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정체성을 버리고 '매일 살아 움직이는 문제'를 파는 사업가가 돼야 한다.
핵심 3개
1) OpenAI는 이미 너의 가게 안에 들어와 있어 ChatGPT 앱 연동(Apps SDK)이 "기회를 나눠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네 데이터와 비즈니스 흐름을 죄다 수집하는 크롤러 역할이야. 인스타 릴스에 협찬 영상 올렸더니 알고리즘이 내 콘텐츠 패턴만 학습하고 나를 대체할 포맷을 만들어버리는 상황이랑 같아.
2) 살아남는 서비스의 조건: "매일 새로 태어나는 데이터" ChatGPT가 이미 알고 있는 정적인 정보(역사책, 요리 레시피 같은 것)로 만든 서비스는 뺏긴다. 반면 매일 새 리스팅이 올라오는 중고거래, 실시간 신상품, 오늘의 예약 같은 '살아 움직이는' 데이터는 뺏기지 않아. 한나의 팔로워 피드처럼, 어제의 콘텐츠는 이미 죽은 콘텐츠야.
3)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무기는 이제 공공재야 "코딩할 줄 안다"는 게 차별점이던 시대가 끝나고 있어. 5개월 전부터 노정석 팀 엔지니어들이 직접 코드를 안 쓰고 있거든. 이제 중요한 건 '어떤 고객 문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냐'야. 소프트웨어 시니어/주니어 구분도 곧 의미 없어진다고 해.
가장 인상적인 한 마디
"지능을 만드는 자와, 그 지능으로 현실의 문제를 푸는 자. 이 두 개만 남는 것 같다."
한나야, 이게 무슨 말이냐면 — AI 자체를 개발하는 OpenAI·Google이 되거나, 아니면 그 AI를 빌려서 특정 현실 문제를 푸는 사람이 되거나, 둘 중 하나만 살아남는다는 거야. 중간에서 API만 갖다 붙이는 회사는 다 사라진다는 뜻이지.
한나가 지금 당장 시도해볼 것
내가 지금 만들거나 팔고 있는 콘텐츠/서비스/상품 중에서 "ChatGPT가 내일 당장 대체할 수 있는 것"과 "매일 새로 생겨나서 절대 못 대체하는 것"을 종이에 두 칸으로 나눠 적어봐. 오른쪽 칸이 네 진짜 해자야. 5분이면 충분해.
📖 시간대별 영상 흐름 (15분 정도 걸려, 시간 있을 때만)
0~15분: OpenAI의 폭탄 선언 — "2년 후 AI가 AI를 만든다"
노정석이 화면을 켜자마자 분위기가 좀 묵직해. "이틀 전에 샘 알트만이 나와서 굉장히 거대한 제목으로 발표를 했는데"라면서, 딱 두 개의 슬라이드만 가져왔다고 해.
첫 번째 슬라이드: 2026년 9월(지금으로부터 약 10개월 후)에 기존 연구자들 업무를 대폭 진전시키는 "AI 리서치 인턴"이 나오고, 2028년 3월엔 AI가 스스로 AI를 발전시키는 단계가 온다는 로드맵이야. 노정석이 차분하게 읽어주는데, 말은 조용한데 내용은 핵폭탄급이거든.
두 번째 슬라이드: OpenAI가 모델 공급사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칩·전기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싹 다 직접 하는 "풀스택 AI 회사"가 되겠다고 선언. 노정석이 슬라이드를 보면서 조용히 한마디 덧붙여 — "저는 여기서 third-party(외부 앱)의 자리가 이 그림보다 훨씬 좁을 것 같아요." 그냥 툭 던지는 말 같은데, 이게 오늘 화의 핵심이야.
최승준이 "2년 남은 건가요, 3년 남은 건가요?"하고 끼어드는데, 노정석이 "사실 한 달이 1년 같은 세상이라서 우리 기준으로 20년 남은 거라고 볼 수도 있어요"라면서 역설적으로 위로를 건네. 코딩 시장이 3개월 전까지만 해도 핫했는데 지금은 아무도 얘기 안 하잖냐고, 그만큼 속도가 빠르다는 거야.
15~35분: ChatGPT 앱 연동 직접 써봤더니 — "이건 크롤러야"
노정석 팀이 OpenAI Apps SDK(ChatGPT 안에 외부 앱을 연결하는 기능)를 직접 만들어서 테스트해봤대. 그리고 나서 표정이 좀 어두워져.
결론: ChatGPT는 외부 앱에 제어권을 절대 안 넘겨줘. 데이터만 죄다 빨아오고, 중간 결과물도 ChatGPT가 다 가지고 있어. 네 앱이 고객에게 직접 말 걸 타이밍을 아예 안 줘. 마치 백화점에 입점했는데 손님이 내 부스 앞에 오면 백화점 직원이 가로막고 "제가 다 처리할게요"하는 식이야.
더 무서운 건, 네 앱을 통해 오간 데이터와 흐름을 OpenAI가 자기 학습 재료로 쓴다는 거야. 노정석이 "마치 블랙홀처럼"이라고 표현하는데, 어설프게 만들면 그냥 ChatGPT 대신 데이터 퍼다 주는 크롤러가 되는 거라고 해.
그럼 살아남으려면? 두 조건의 교집합이 필요해. ①ChatGPT가 학습 때 못 봤거나, 실시간으로 가져올 수 없는 데이터. ②ChatGPT가 코드로 직접 만드는 것보다 외부에서 빌려오는 게 훨씬 빠른 툴. 그리고 이 두 조건을 만족해도, 정적인 데이터면 결국 뺏겨. 매일 새로 생겨나는 데이터여야 한다고 못 박아.
35~50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시대가 끝난다는 선언
노정석이 잠깐 멈추더니 좀 솔직한 얘기를 꺼내. "저 포함해서, 우리는 지난 20년을 소프트웨어 만들 줄 아는 기술 자체가 가치였던 사람들이에요. 그 망치를 들고 있어서 세상이 잘 안 보였던 거예요."
팀 엔지니어들이 5월부터 거의 직접 코드를 안 쓰고 있다고 하자, 최승준이 "그 '굉장히 오래'가 이제 몇 달인 거죠?"하고 웃으며 받아쳐. 둘이 잠깐 웃고. 그런데 바로 이어지는 말이 무게감 있어 — "3개월 있으면 아예 못 하던 사람들도 다 우리만큼 할 텐데, 그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타이틀은 빨리 없애고 우리 모두 사업가가 돼야 한다."
노정석이 비유 하나를 꺼내. PowerPoint 나오기 전에 괘도(큰 종이에 손으로 도표 그리는 것)를 예쁘게 그리던 장인들. PowerPoint 나오자마자 직업 소멸. 그런데 그 후에 문서가 더 많아지고 정보가 더 풍성해졌잖아. 지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딱 그 자리라는 거야. 최승준이 "기득권이 아니다, 더 이상"이라고 받아치고, 노정석이 "맞아요, 이제 0에 점근하고 있다"고 확인해줘.
SAP, Salesforce 같은 거대 기업용 소프트웨어들이 왕국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가 솔루션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문제를 풀 엔지니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였는데, 이제 그 갭이 없어지고 있다고 해. 노정석이 최근 Claude Code 하나 돌려서 한 달 만에 수십 명이 할 일을 해치운 걸 직접 경험했다고.
50~65분: "도망자 연합" 발족 선언 + 5년 전 슬라이드 땡처리
여기서 갑자기 분위기가 전환돼. 노정석이 "저희가 이 유료 문제들의 풀을 많이 갖고 있으니까, 같이 풀어나갈 사람들을 뭉쳐보려고요"라면서 댓글에 참여 링크 남겨둔다고 해. '도망자 연합'이라고 이름 붙인 거야. 코딩 스킬 필수 아니고, unlearn과 learn이 빠른 사람, 문제를 보면 푸는 수단을 직감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김유진 편집자가 끼어들어서 "코딩 스킬이 주된 기준은 아닐 것 같다고 언급해두는 게 좋겠어요"라고 하자, 노정석이 고개 끄덕이면서 "맞아요, 과거 경력은 별 의미 없어요"라고 확인해줘.
그다음엔 2021년에 만들었던 슬라이드를 열어. "조금 있으면 쓸모없어질까 봐 땡처리하러 왔다"고 웃으면서. 핵심 논리는 지금도 유효하다고 해. 돈 버는 구간은 결국 두 개 — NVIDIA·OpenAI 같은 AGI 인프라 공급자 OR Tesla처럼 AI를 빌려다 특정 버티컬 문제를 푸는 회사. 중간은 없다. 2021년에 그 그림을 그렸는데 지금도 거의 그대로야.
65~71분: 그래도 지금 시작이 맞다
노정석이 마무리하면서 솔직하게 털어놔. "NVIDIA, Tesla, Google 주식 다 담고 2년 후에 시작할까라는 생각도 저 해요." 근데 가만히 있는 게 더 위험하다고 결론 내려.
이유가 두 가지야. 현존하는 모델들의 능력을 다 꺼내 쓰는 사람이 전 세계에 2~3만 명밖에 안 돼. 그리고 그 능력을 현실에 실제로 적용하는 공급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반면 수요는 슬슬 생겨나고 있어. "돈 줄 테니까 뭐 만들어 주세요"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최승준이 "대항해 시대 아닙니까 요즘이"라고 하자, 노정석이 "참여 안 하면 직무유기죠"라고 딱 받아쳐.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이 팟캐스트를 매 화 챙겨보는 '진짜 도망자'가 약 천 명 정도 된다고 추산하면서, 그 천 명이 글로벌 3~5만 명 대비 전혀 작지 않은 숫자라고 마무리해.
💡 한나 버전 사전
"풀스택(Full-Stack) AI 회사"가 뭐야?
- 전문가 설명: 칩·데이터센터 같은 하드웨어부터 최종 사용자 앱까지 모든 레이어를 직접 소유·운영하는 회사.
- 한나 버전: 인스타 릴스용 영상을 찍는 카메라도 자기 거, 편집 앱도 자기 거, 플랫폼도 자기 거, 심지어 팔로워한테 직접 DM 보내는 CRM도 자기 거인 크리에이터. 유튜브·인스타 같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인이 쥐고 있는 상태야.
"Third-party"가 뭐야?
- 전문가 설명: 플랫폼 생태계 안에서 핵심 플레이어가 아닌 외부 파트너 앱·서비스.
- 한나 버전: 유튜브가 직접 만든 기능이 아니라, 유튜브 생태계에 올라탄 외부 자막 편집 툴, 썸네일 만들기 앱 같은 것들. 플랫폼이 비슷한 기능 자체 출시하면 바로 사라지는 그 앱들이야.
"Capability Overhang"이 뭐야?
- 전문가 설명: AI 모델의 실제 능력이 사람들이 현재 활용하는 수준보다 훨씬 앞서 있는 상태. 잠재력이 아직 다 쓰이지 않은 격차.
- 한나 버전: 인스타 릴스 알고리즘이 사실 네 영상을 완전 다 분석해서 최적의 배포 시간도 알고 있는데, 대부분의 크리에이터가 그냥 "저녁 7시에 올리면 되나"만 하는 것. 툴은 이미 훨씬 강력한데, 쓰는 사람이 그 능력을 다 못 꺼내 쓰고 있는 상태야.
"Harness"가 뭐야?
- 전문가 설명: AI 모델의 능력을 특정 비즈니스 문제에 연결해주는 연결 구조·파이프라인.
- 한나 버전: 좋은 보컬(AI 모델)이 있는데, 그 보컬이 네 브랜드 콘서트에서 정확히 뭘 노래할지, 어떤 순서로 할지 짜주는 음악 감독 같은 것. 모델 자체는 아니고, 모델을 현실 문제에 맞게 세팅하는 설계야.
"RAG / Graph-RAG"이 뭐야?
- 전문가 설명: RAG은 AI가 답변할 때 외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참조하게 하는 기술. Graph-RAG은 데이터들 사이의 관계망(그래프)까지 정리해서 더 복잡한 질문에 답하게 하는 것.
- 한나 버전: RAG은 "이 성분이 뭐야?"라고 물으면 제품 설명서를 펴서 읽어주는 것. Graph-RAG은 "비타민 C 대신 뭘 써야 차별화돼?"라는 오픈된 질문에 성분 간 관계망을 훑어서 답하는 것. 단순 검색 vs. 전문가 조언의 차이야.
"Fine-Tuning"이 뭐야?
- 전문가 설명: 범용 AI 모델을 특정 분야 데이터로 추가 학습시켜 그 분야에 특화된 모델로 만드는 것.
- 한나 버전: 일반 영상 편집 AI에게 "나는 뷰티 콘텐츠만 해, 내 과거 영상 500개 학습해"라고 가르쳐서, 내 채널 스타일에 딱 맞게 자르고 자막 달아주는 AI로 만드는 것.
"RLVR (강화학습 환경)"이 뭐야?
- 전문가 설명: AI가 특정 영역에서 정답을 검증받으면서 반복 학습하는 환경. 모델이 스스로 개선하도록 훈련하는 방식.
- 한나 버전: 틱톡 알고리즘이 영상 올릴 때마다 "이건 반응이 좋았어, 이건 별로였어"를 계속 피드백하면서 네 채널이 뭘 올려야 하는지 스스로 학습하는 것. AI도 그렇게 자기 스스로 더 잘하도록 훈련하는 구조야.
"Vertical AI"가 뭐야?
- 전문가 설명: 특정 산업·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 범용 모델이 아니라 한 도메인의 문제를 깊이 파고드는 것.
- 한나 버전: ChatGPT는 모든 걸 다 해주는 유니버설 크리에이터. Vertical AI는 "뷰티 브랜드 마케팅만 전문으로 해주는 AI 에이전트" 같은 것. 제너럴리스트 vs. 뷰티 특화 전문가의 차이야.
"B2B SaaS"가 뭐야?
- 전문가 설명: 기업(Business)을 상대로 소프트웨어를 구독 형태로 파는 비즈니스 모델.
- 한나 버전: 크리에이터들이 쓰는 편집 툴 월정액, 스케줄 관리 앱 구독료 같은 것. 근데 그걸 기업한테 파는 버전이야. 지금 이 시장이 AI 때문에 가격이 0에 수렴하고 있다는 게 이번 화 핵심 메시지 중 하나야.
"GLP-1"이 뭐야?
- 전문가 설명: 비만·당뇨 치료에 쓰이는 호르몬 계열 약물 (위고비, 오젬픽 등). 최근 장수·노화 연구와도 연결되는 관심 분야.
- 한나 버전: 요즘 해외 셀럽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살 빠지는 주사. 노정석이 영생·장수에 관심이 많다는 걸 보여주려고 잠깐 언급한 거야.
🔥 노정석 어록 모음
"소프트웨어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는 일종의 약간의 우월 의식, 그걸 가지고 끊임없이 대우를 받아 왔었던 그런 사람의 포지션에서 시장을 바라봤기 때문에, 내가 가진 걸 안 놓았기 때문에 뭔가가 안 보였구나."
분위기: 아침 샤워하다가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 같았다"는 본인 말처럼, 스스로 깨달은 걸 담담하게 고백하는 톤.
한나 풀이: "나는 인스타를 잘 해"라는 자부심이 오히려 눈을 가리는 거야. 내가 잘하는 것에 집착하다 보면 그게 더 이상 차별점이 아닌 순간을 못 보게 돼. 유튜브 편집 스킬이 자랑이었는데 AI가 5분 만에 해버리면, 그 자부심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거지.
"솔직히 좋게 얘기하면 AI가 좋아진 거고요, 나쁘게 얘기하면 소프트웨어 가지고 벌어먹고 있던 사람들 전부 새 된 거거든요."
분위기: 최승준이랑 웃으면서 말하지만 눈빛은 진지한, 농담인 척 뼈때리는 톤.
한나 풀이: 이걸 한나 버전으로 바꾸면 — "편집 대행 잘하는 게 무기였는데 AI 나오면서 그 무기 사라진 것." 그 사실을 직시해야 다음 무기를 찾을 수 있다는 거야. 부정하고 있으면 더 늦는다.
"어차피 01%만 신이 된다, Titan은 09%다. 그리고 이들이 전체 부의 90% 이상을 점유할 거고 이 나머지는 다 버려질 거다."
분위기: Claude, GPT, Grok, Gemini 네 모델한테 물어봤더니 다 같은 말을 했다는 걸 전달할 때, 무겁게 인정하는 톤.
한나 풀이: 처음엔 충격이지만 뒤집어 보면 희망이야. 나는 AI 만드는 OpenAI가 될 필요 없어. 0.9%짜리 Tesla처럼, AI를 빌려다 특정 문제를 깊이 파는 사람이 되면 돼. 그 0.9% 안에 들어가면 부의 90%를 점유하는 게임에 같이 올라타는 거야.
🎬 한나 적용 포인트
채널과 브랜드의 영원한 줄다리기를 의식해 노정석이 쿠팡/네이버에 입점한 브랜드 사업자 비유를 썼는데, 이게 한나한테 직접 적용돼. ChatGPT나 인스타가 내 콘텐츠를 소화해서 내 자리를 대체하기 전에, 팔로워를 내 자체 채널(뉴스레터, 멤버십, 앱, 자사 커머스)로 조금씩 이동시켜야 해. 채널 의존도 낮추는 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생존 전략이야.
"살아 움직이는 콘텐츠"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해 과거에 만든 유용한 정보 모음(스킨케어 루틴 정리, 맛집 리스트 같은 것)은 ChatGPT가 대체해. 반면 "오늘 내가 써보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 "이번 주 새로 나온 신상 테스트", "내 팔로워들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것"은 뺏기지 않아. 콘텐츠를 아카이브 자산이 아니라 살아있는 서비스로 설계해봐.
나의 팔로워 데이터가 진짜 해자야 노정석이 "매일매일 고객의 하루하루와 같이 갈 수 있는 영역에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한나한테는 팔로워 커뮤니티가 그거야. 누가 어떤 고민으로 DM 보내는지, 어떤 댓글이 달리는지, 이 실시간 인사이트는 ChatGPT가 절대 가질 수 없는 한나만의 Graph-RAG이야. 이걸 정리하고 쌓는 것 자체가 진입장벽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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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 #2025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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