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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3·23.05.29·⭐⭐⭐·1시간 9분 27초

Microsoft Build 2023 컨퍼런스 리뷰 (역사와 기술 중심으로)

MS가 "AI 비서(Copilot)"를 모든 서비스에 꽂겠다고 선언한 컨퍼런스 — 그 기술 구조와 80년 역사를 한방에 정리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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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 Microsoft Build 2023 컨퍼런스 리뷰 (역사와 기술 중심으로)

🗺️ 이 영상의 위치

⚡ 5분 요약

한 줄

MS가 "AI 비서(Copilot)"를 모든 서비스에 꽂겠다고 선언한 컨퍼런스 — 그 기술 구조와 80년 역사를 한방에 정리해줌.

핵심 3개

1) Copilot이 뭔지 드디어 해부됨 유저가 뭔가 요청하면 → 내 문서에서 관련 내용 끌어오고(그라운딩) → GPT-4한테 통째로 던져서 → 답 돌려받는 구조야. 뒤에서 이 모든 걸 조율하는 게 Copilot이고, GPT-4는 그냥 "진짜 똑똑한 작업자" 역할만 함. 인스타 알고리즘이 콘텐츠 큐레이션을 해주듯, Copilot은 정보 큐레이션을 해주는 거야.

2) 1945년부터 이어진 하나의 꿈 MS 사티아 나델라가 컨퍼런스에서 뜬금없이 역사 강의를 한 이유가 있어. 반세기 전 과학자들이 "기억을 확장하는 기계", "인간과 컴퓨터의 공생"을 꿈꿨는데, 지금 Copilot이 그걸 드디어 구현하고 있다는 선언이었던 거야. "우리가 그 계보의 적자다"라고 감히 말하는 거지.

3) AI 서비스 전쟁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구글·네이버가 유저와 콘텐츠 사이 중간자(미들맨)로 권력을 가졌잖아. 노정석은 AI 서비스 레이어가 그 자리를 빼앗을 거라고 봐. MS는 지난 20년 인터넷·검색·모바일 전쟁을 다 졌는데, 이번엔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분위기야.

가장 인상적인 한 마디

"90%의 가치를 창출하는 지적인 업무는 GPT-4가 다 해요. Copilot이라는 애가 10%의 가치를 창출하는 똑똑한 노가다 업무를 한다."

한나야, 이게 무슨 말이냐면 — AI의 핵심 두뇌는 GPT-4고, 나머지 껍데기(검색, 정리, 전달)만 Copilot이 담당한다는 뜻이야. 즉 브레인은 공유하고, 나머지 실무를 누가 잘 꾸리냐가 서비스 경쟁력이 되는 거야.

한나가 지금 당장 시도해볼 것

ChatGPT한테 그냥 뭔가 물어보기 전에, 먼저 내 자료(캡션 초안, 기획서, 브랜드 가이드)를 앞에 붙여 넣고 질문해봐. 예: "아래는 내 유튜브 채널 콘셉트야. [붙여넣기] 이걸 바탕으로 다음 달 콘텐츠 3개 기획해줘." 이게 바로 '그라운딩'이고, 결과물 퀄리티가 확 달라져.

📖 시간대별 영상 흐름 (15분 정도 걸려, 시간 있을 때만)

0~15분: "이 컨퍼런스, 왜 역사 강의로 시작하냐고?"

노정석이랑 최승준이 5월 28일 일요일 아침에 녹화를 시작해. 새벽에 MS 빌드 실시간 보려다가 졸았다고 최승준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웃기면서도 귀여워. 노정석은 다 봤고, 최승준은 사티아 나델라의 역사 슬라이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그걸 파고들겠다고 선언해. 역할 분담: 최승준이 역사·철학 파트, 노정석이 기술 파트.

최승준이 들고 나온 첫 번째 인물은 **배너바 부시(Vannevar Bush)**야. 1945년 맨해튼 프로젝트(원자폭탄 개발) 시절 미국 과학연구개발국을 이끈 사람. 클로드 섀넌(Claude Shannon — 정보이론의 아버지)의 스승이기도 하고, NSF(미국 국립과학재단)도 세웠어. 핵폭탄이 터지던 그해 7월, 그가 월간 애틀랜틱에 기고한 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As We May Think)"를 소개해.

15~30분: "1945년 아저씨가 ChatGPT를 상상했다고?"

최승준이 배너바 부시의 글을 GPT로 번역해서 들고 왔어. 핵심 내용: "인간은 지식을 너무 많이 쌓았는데 찾아서 쓰기가 너무 어렵다. 기계로 이걸 해결해야 한다." 그러면서 Memex라는 가상의 장치를 제안해 — 개인용 파일과 도서관을 초고속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억의 확대" 기계야. 마우스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노정석이 "1945년 이후로 75년이나 지났네요"라고 조용히 중얼거리는데, 그 말이 오히려 더 인상적이야. 최승준은 이 글의 결론부에서 소름 돋는 구절을 꺼내: "과학은 잔인한 무기를 만들었지만, 기록을 진정 선을 위해 쓰는 법을 배우기 전에 분쟁으로 멸망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핵폭탄 시대의 고민이 AI 시대에 그대로 겹친다고.

30~45분: "인간과 컴퓨터의 공생 — 1960년에 이미 설계됐다"

다음 인물은 리클라이더(J.C.R. Licklider). 1960년에 "인간-컴퓨터 공생(Human-Computer Symbiosis)"이라는 논문을 쓴 사람이야. 인터넷의 원조 격인 ARPANET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기도 해. 핵심 주장: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의 85%는 생각 자체가 아니라 자료 모으고 정리하는 준비 시간에 쓰인다 — 컴퓨터가 이걸 해주면 인간은 진짜 중요한 생각만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최승준이 흥미로운 포인트를 짚어: "언어 문제가 진정한 공생의 가장 심각한 장애물"이라고 리클라이더가 썼는데, 당시엔 프로그래밍 언어 얘기였지만 지금은 자연어 대화로 그 장벽이 드디어 허물어지고 있다는 거야. 노정석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의미했을 수도 있겠죠?"라고 받아치고, 둘이 잠깐 그 여운을 즐기는 분위기.

이어서 **더글러스 엥겔바트(Douglas Engelbart)**의 1968년 "모든 데모의 어머니(The Mother of All Demos)" 이야기. 세계 최초로 마우스를 선보인 날인데, 마우스 포인터가 두 개 나와서 두 사람이 같이 편집하는 걸 보여줬어. "저희가 지금 하듯이 화상으로 대화하면서요"라고 최승준이 말하는 장면이 묘하게 따뜻해.

45~55분: Copilot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냐 — 기술 해부

노정석이 화면 공유하면서 Copilot 구조를 뜯어봐. 흐름은 이래:

유저 요청 → (그라운딩: 내 문서에서 관련 내용 끌어오기) → 메타프롬프트 삽입 → LLM(GPT-4)에 통째로 전송 → 답변 → 안전 필터링 → 유저에게 전달.

"그라운딩이 뭐냐"를 설명할 때 노정석이 되게 친절해. 타샤라는 학생의 이야기가 담긴 문서를 예시로 들면서 — GPT-4한테 "타샤 어린 시절 일화 3개 뽑아줘"라고 던지면 당연히 모르니까 할루시네이션(없는 말 지어내기)이 생기는데, 그 전에 내 문서를 먼저 프롬프트 앞에 잔뜩 끼워 넣어주면 GPT-4가 마치 원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대답한다는 거야.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준비 작업이 Copilot의 본질이라고.

"90%의 가치를 창출하는 지적인 업무는 GPT-4가 다 해요. Copilot은 10%의 똑똑한 노가다를 한다"는 말이 여기서 나와. 노정석 특유의 직설미가 빵 터지는 포인트야.

55분~끝: AI 서비스 전쟁의 시작, 그리고 기회

최승준이 OpenAI의 "민주적 AI 입력(Democratic Inputs to AI)" 프로젝트를 꺼내. AI가 사람들의 토론을 중재하고, 다른 그룹의 의견을 그라운딩으로 끌어와서 합의를 형성한다는 실험이야. Copilot 스택이 기술에만 쓰이는 게 아니라 정치·사회 결정에도 쓰일 수 있다는 얘기에 최승준이 좀 놀란 표정.

노정석이 마지막 총평을 날려: "지금까지는 구글·네이버가 유저와 콘텐츠 사이 미들맨으로 권력을 가졌는데, AI 서비스 레이어가 그 자리를 빼앗을 거다. MS는 지난 20년 동안 인터넷, 검색, 소셜, 모바일 전쟁을 다 졌는데 이번엔 모든 저력과 돈을 다 태우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그러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돈 많은 애들이 돈 써주니까 좋은 일"이라고 특유의 쿨한 마무리.

마지막에 노정석이 "Windows 기계를 십 몇 년간 안 썼는데 하나 사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하니까 최승준이 빵 웃어. 그렇게 끝.

💡 한나 버전 사전

"Copilot"이 뭐야?

  • 전문가 설명: MS가 자사 제품(Word, Excel, Windows, GitHub 등) 전반에 탑재하는 AI 어시스턴트. GPT-4를 핵심 엔진으로 쓰고, 그 주변 조율 작업을 담당하는 레이어.
  • 한나 버전: 영상 편집 앱에서 "자동 자막 생성" 눌렀을 때 뒤에서 일어나는 모든 작업 — 음성 분석, 타임라인 맞추기, 화면에 띄우기 — 이걸 다 해주는 총괄 PD 같은 거야. 실제 똑똑한 작업(자막 인식)은 AI 엔진이 하고, Copilot은 그 엔진을 잘 쓰도록 준비해주는 스태프인 거지.

"그라운딩(Grounding)"이 뭐야?

  • 전문가 설명: LLM이 모르는 개인 데이터나 최신 정보를 프롬프트 앞에 미리 삽입해서, AI가 마치 알고 있는 것처럼 답할 수 있게 하는 기법.
  • 한나 버전: 협찬 브리핑이야. 브랜드 담당자가 "우리 제품 이런 거야, 이 포인트 강조해줘"라고 문서를 미리 보내주잖아. 그 문서를 먼저 읽은 다음에 영상 찍는 거랑 똑같아. 그냥 맨땅에서 찍으면 엉뚱한 말이 나오는 거고(할루시네이션), 브리핑 받고 찍으면 딱 맞는 콘텐츠가 나오는 거지.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 뭐야?

  • 전문가 설명: AI가 모르는 내용을 묻자 사실인 척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현상.
  • 한나 버전: 팬이 "한나님 작년 부산 팝업 어땠어요?" 라고 물었는데 실제론 간 적 없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들 에너지가 넘쳤어요~"라고 확신에 차서 대답하는 거야. AI가 이걸 해버리는 거지.

"메타프롬프트(Meta-prompt)"가 뭐야?

  • 전문가 설명: 유저에게 보이지 않는 배경 지시문. AI의 역할, 태도, 금지 사항 등을 미리 세팅해놓는 텍스트.
  • 한나 버전: 콘텐츠 매니저가 한나한테 미리 보내는 "오늘 라이브 주의사항" 문서야. "경쟁 브랜드 언급 금지, 긍정적 톤 유지, 가격 얘기는 DM 유도" 같은 거. 유저(시청자)는 못 보지만 AI는 항상 이걸 들고 대화하는 거야.

"LLM(Large Language Model)"이 뭐야?

  • 전문가 설명: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로 학습된 초거대 언어 모델. GPT-4, Claude 같은 게 여기 해당.
  • 한나 버전: 유튜브 알고리즘이 수억 개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서 "다음 추천 영상"을 결정하듯, LLM은 수조 개 텍스트를 학습해서 "다음에 올 단어"를 결정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마치 이해하고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야.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이 뭐야?

  • 전문가 설명: 여러 AI 기능, 플러그인, 데이터베이스를 목적에 맞게 연결하고 순서대로 실행시키는 총괄 조율 작업.
  • 한나 버전: 멀티 플랫폼 콘텐츠 릴리즈할 때 유튜브, 인스타, 틱톡 타이밍 맞추고, 썸네일 담당자, 자막 담당자, 자막 번역가 다 지휘하는 총괄 PD 역할이야.

"임베딩(Embedding)"이 뭐야?

  • 전문가 설명: 텍스트나 이미지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숫자 벡터로 변환하는 것. 의미가 비슷한 것들은 벡터 공간에서 가까이 위치하게 돼.
  • 한나 버전: 무드보드야. "힐링", "미니멀", "베이지톤" 같은 단어들을 이미지로 모아두면 비슷한 분위기끼리 자연스럽게 묶이잖아. 임베딩은 그 "비슷함"을 숫자로 계산하는 거야.

"플러그인(Plugin)"이 뭐야?

  • 전문가 설명: AI에 연결해서 추가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외부 도구. 예: 날씨 조회, 쇼핑몰 재고 확인, 계산기 등.
  • 한나 버전: 유튜브 편집할 때 쓰는 서드파티 자막 앱, 색보정 프리셋 팩, 음악 라이선스 플랫폼 같은 거야. 기본 앱에 꽂아서 기능을 확장하는 것.

"Memex"가 뭐야?

  • 전문가 설명: 배너바 부시가 1945년에 구상한 가상의 개인용 정보 저장·검색 장치. 개인의 모든 책, 기록, 커뮤니케이션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기억의 확대기."
  • 한나 버전: 지금으로 치면 AI가 탑재된 나만의 노션+핀터레스트+구글드라이브 통합본이야. 1945년에 이걸 상상했던 거지.
🔥 노정석 어록 모음

"90%의 가치를 창출하는 지적인 업무는 GPT-4가 다 해요. Copilot이라는 애가 10%의 가치를 창출하는 똑똑한 노가다 업무를 한다."

분위기: 엄청 복잡해 보이는 기술 구조를 순식간에 단순화시켜버리는 노정석 특유의 칼같은 요약.

한나 풀이: AI 서비스 만들 때 GPT-4 같은 두뇌는 이미 있어. 승부는 그 두뇌 주변 — 어떤 정보를 먹이고, 어떻게 전달하고, 어디에 꽂느냐의 싸움이야. 한나로 치면 "영상 편집 실력" 경쟁이 아니라 "어떤 콘셉트로, 어떤 타이밍에, 어떤 채널에 올리냐"의 경쟁인 거지.


"Microsoft가 돌이켜보면 지난 20년간 모든 전쟁에 다 졌잖아요. 그래서 B2B의 강자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쓰게 됐는데, 이번에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저력과 돈을 다 태우면서 이번 전쟁에서는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분위기: 약간 흥분하면서도 냉정하게 분석하는 노정석. 옛날 얘기 하다가 지금 흥미롭다는 눈빛이 역력해.

한나 풀이: 인스타에서 유튜브에서 다 밀렸던 플랫폼이 AI라는 새 판에서 올인하는 거야. 그 자체가 한나 같은 크리에이터한테는 기회야 — 플랫폼들이 유저 잡으려고 경쟁하면 크리에이터 지원이 늘어나거든.


"잊을 수 있는 특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 catch up할 필요 없고."

분위기: 최승준이 영상 끝부분에 살짝 웃으면서 던지는 말. 엄청 바쁜 AI 뉴스 홍수 속에서 의외로 마음이 놓이는 한 마디.

한나 풀이: 매일 쏟아지는 AI 업데이트 다 봐야 할 것 같아서 불안하지? 근데 배너바 부시도 1945년에 "정보가 너무 많아서 못 따라가겠다"고 했어. 다 알 필요 없고, 내 일에 연결되는 것만 챙기면 돼.

🎬 한나 적용 포인트

나만의 Copilot 흉내내기 — 브랜드 협업 제안서 자동화 협찬 제안서 쓸 때 이렇게 해봐: ① 내 채널 통계, 지난 협업 성과, 타깃 독자 설명을 텍스트로 정리 → ② GPT한테 "아래 내 채널 정보야. 이걸 바탕으로 [브랜드명]한테 보낼 협찬 제안서 써줘"라고 붙여넣기. 이게 그라운딩이야. 그냥 "협찬 제안서 써줘"랑 결과물 차이가 엄청나.

"AI 미들맨" 포지션을 선점해봐 노정석이 말한 "AI 서비스가 유저와 기존 강자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는 얘기 — 한나 버전으로 해석하면, 팔로워와 브랜드 사이에서 AI 활용을 누구보다 잘하는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미들맨이 될 수 있어. AI로 만든 콘텐츠 기획안, AI로 뽑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브랜드한테 팔 수 있는 거야.

역사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써먹기 최승준이 오늘 한 것처럼 — "1945년에 이미 ChatGPT를 상상한 사람이 있었다"는 식의 역사 연결 스토리는 콘텐츠로 터져. 한나 채널에서 "인스타가 사실 1960년대 이 아이디어에서 나온 거야" 같은 시리즈 기획해봐. 어렵지 않고, 다들 모르고, 놀라움 포인트가 명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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