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66. 지금 한국에서 AI 커뮤니티를 만드는 이유: VC 장원준
🗺️ 이 영상의 위치
- 시간순: 전체 115편 중 82번째 · 2025-08-26
- 시기 배경: 2025하 (GPT-5 직후 / AI 스타트업 생태계 재편기, 한국 AI 커뮤니티 공백 논의)
- 난이도: ⭐⭐⭐ (어려운 개념 9개)
- ⬅️ 앞 영상: EP 65. 드디어 나온 GPT-5
- ➡️ 다음 영상: CLIP 1-2. 제프리 힌튼의 우울: 자동 회사—Autonomous Company
- 연결 이유: 제프리 힌튼의 "자율 회사" 개념으로 넘어가며, 이 영상에서 나온 "회사의 미래" 논의를 더 극단적으로 밀어붙임
⚡ 5분 요약
한 줄
AI 시대엔 소수 정예 팀이 대기업 매출을 뛰어넘는다 — 그 비결과 한국에서 지금 당장 써먹을 기회.
핵심 3개
1) 직원 1명이 구글보다 많이 버는 회사가 나왔다 Cursor(1인당 연매출 약 45억)가 구글(26억)을 앞질렀어. AI 덕분에 소수 팀이 말도 안 되는 매출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됐고, 100명 이하로 유니콘이 된 스타트업이 7개나 존재함. "크면 강하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는 거야.
2) Midjourney와 Lovable이 보여준 공통 공식: 커뮤니티 + 도구 내재화 Midjourney는 Discord라는 남의 플랫폼을 사업 기반으로 쓰면서 고객 데이터를 AI 학습에 직결시켰어. Lovable은 18명이 세일즈팀 없이 1,000억 매출을 냈는데, 비결은 제너럴리스트 팀이 자기 제품을 직접 써서 마케팅까지 다 한 것. 둘 다 "커뮤니티가 유통"이라는 구조야.
3) 한국은 레거시가 없어서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미국은 B2B SaaS 같은 기존 시스템이 너무 쌓여서 AI로 전환이 오히려 느려. 한국은 중간 단계 없이 현금에서 QR결제로 바로 점프한 것처럼, AI-native 구조로 바로 올라탈 수 있어. 저출산으로 인재가 귀해지는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거야.
가장 인상적인 한 마디
"인위적으로 밀도를 높일 수 있으면 그건 무조건 해야지"
한나야, 이게 무슨 말이냐면 — 샌프란시스코처럼 잘나가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환경을 한국에서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거야. 혼자 유튜브 보는 것보다 고수들이랑 밥 한 번 먹는 게 훨씬 빠른 것처럼.
한나가 지금 당장 시도해볼 것
팔로워들한테 "AI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하나만 댓글로" 물어봐. 그 답변들이 장원준이 말한 "커뮤니티가 필요한 이유"를 그대로 보여줄 거야 — 다들 각자 외롭게 싸우고 있거든. 거기서 콘텐츠 소재도 나오고, 실제 니즈도 보여.
📖 시간대별 영상 흐름 (15분 정도 걸려, 시간 있을 때만)
0~8분: 오늘 게스트는 누구? — 젊은 VC 장원준 등장
GPT-5 소식으로 정신없었던 지난주를 뒤로하고, 노정석이 "오늘은 좀 본질적인 시각을 회복하자"면서 게스트를 소개해. 등장한 건 장원준, 젊은 VC야. 산업공학 전공에 친구들은 다 컴공이라며 "실용적인 관점"을 강조하는 사람. 뉴스레터 "낭만투자파트너스"도 운영 중이고, 지금은 기존 VC 회사에서 나와서 AI 시대에 맞는 새 벤처 펌을 만드는 중이라고 해.
장원준이 첫 발언부터 꽤 세게 들어와. "VC 세계에서는 소수가 압도적 결과를 낸다(멱법칙)"는 걸 믿는데, AI 씬에서 그 소수는 OpenAI·Anthropic이라는 거야. 그리고 지금 AI 투자판이 2018~22년 크립토 붐과 겹쳐 보인다고 해 — 그때 돈은 넘쳤는데 진짜 만드는 사람이 부족해서 자본이 힘을 못 썼거든. 그게 지금 AI판이랑 비슷하다는 거지.
8~18분: 미국 최상위 VC들은 지금 뭘 하고 있나
장원준이 미국 탑 VC들의 움직임을 세 가지로 정리해. 첫째는 "킹 메이커" — AI Grant처럼 3억 5천 조건 없이 주면서 업계 최고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곳. YC가 너무 많이 뽑아서 희석된 사이, 이쪽이 진짜 핵심 인재들을 선점하고 있어. 둘째는 "게임 메이커" — Anthropic이랑 아예 펀드를 같이 만들거나 힌튼과 연구소를 공동 설립한 VC들. 셋째는 "AI roll-up" — 콜센터 같은 낡은 산업을 싸게 사서 AI로 완전히 뜯어고친 뒤 비싸게 파는 전략.
노정석이 여기서 "그거 완전히 연결되는 이야기네" 하고 받아치는데, AI가 기존 가치 사슬에 들어가서 마진을 뽑아내고, 그걸 N개 쌓으면 사업이 자동으로 커지는 구조라는 거야. 그리고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이야기도 나오는데, 쉽게 말하면 "상세 페이지 제작 대행"처럼 남의 귀찮은 일을 대신 해주는 사업인데, AI로 원가가 확 떨어지니까 마진이 터진다는 거지.
18~30분: 직원 1명이 구글을 앞지르는 법 — Midjourney와 Lovable 해부
장원준이 슬라이드를 펼치면서 숫자를 던져. Cursor 임직원 1인당 연매출 45억, Midjourney 30억, 구글 26억. 노정석이 "구글 위에 회사가 있다는 게 충격"이라고 하는데 표정이 진짜로 놀란 것 같더라고.
Midjourney 분석이 인상적이야. Discord(게임 커뮤니티 앱)를 사업 기반으로 골라서 로그인, 채팅, 이미지 업로드 서버 부하를 다 거기에 얹어버렸어. 투자 없이 성장하려는 제약 때문에 창의적 선택을 한 거고, 공개 채팅창에서 남들 프롬프트가 다 보이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었어. 최승준이 "나도 2022년 초에 여기서 프롬프팅 감을 익혔다"고 하면서 셋이 잠깐 같이 추억에 잠겨.
Lovable은 더 충격적이야. 매출 150억일 때 직원 18명, 세일즈팀 0명. 비결은 제너럴리스트들이 자기 제품으로 자기 마케팅을 직접 했다는 거야. LinkedIn 넣으면 홈페이지 바로 만들어주는 바이럴 캠페인도 자기네 제품으로 만든 거고. "개밥 먹기(dogfooding)"를 수익으로 직결시킨 케이스.
30~38분: VC 산업 자체도 AI로 바뀌고 있다 — 그리고 커뮤니티가 필요한 이유
장원준이 VC가 일하는 방식도 AI로 바뀌었다고 해. 소싱, 실사, 투자 후 관리 전반에 AI가 들어오는데, 특히 리서치 인턴이 거의 사라졌대. 딥 리서치 AI 에이전트 때문에. 대신 "인스타 잘하는 인턴이 더 가치 있다"고 해서 최승준이 웃으면서 "취향(taste)이 있는 인턴이 의미 있다는 거죠?"라고 받아. 노정석이 "어딘가에서 자산(asset)을 구축하고 있는 사람이 단순 지식 노동자보다 훨씬 가치 있다"고 정리해줘.
이어서 장원준이 핵심 고민을 꺼내. AI 리터러시가 직군마다 너무 달라서, 개발자들은 잘 쓰는데 나머지 직군은 혼자 외롭게 싸우고 있다는 거야. 기술 커뮤니티는 너무 딥테크적이고, 반대편은 1인 사업자 장사 팁만 있어서, 그 사이 "회사 안에서 AI를 조직적으로 잘 쓰고 싶은 사람들"이 모일 판이 없다는 거지.
38~44분: 한국에서 AI 커뮤니티를 만드는 이유 — 위기감에서 시작
장원준이 솔직하게 털어놔. "샌프란시스코 한 달 있었으면 나 이러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럼 그만큼 뒤처지는 거잖아요." 위기감에서 커뮤니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그런데 여기서 반전 논리가 나와. 한국은 B2B SaaS 같은 중간 레거시가 없어서, 현금→QR결제처럼 AI-native 구조로 바로 점프할 수 있다는 거야. 미국은 기존 시스템이 너무 잘 쌓여 있어서 오히려 unlearn이 힘들다는 역발상. 저출산으로 인재가 귀해지는 한국의 병목을 AI가 풀어줄 수 있다는 얘기도 해.
마지막에 노정석이 "AI한테 피드백 받으면 98% 칭찬이라 쓴소리는 사람한테서 나와야 한다"고 하면서 커뮤니티의 본질을 딱 짚어줘. 최승준은 "unlearn을 배우려면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고 마무리. 셋 다 약간 들떠 있었던 분위기였어.
💡 한나 버전 사전
"멱법칙(Power Law)"이 뭐야?
- 전문가 설명: 소수의 상위 성과자가 전체 결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계적 분포. 파레토 법칙(20:80)과 같은 맥락.
- 한나 버전: 인스타에서 상위 5% 인플루언서가 전체 광고비의 80%를 가져가는 것처럼, 투자판에서도 소수의 스타트업이 전체 수익을 독식해. 장원준은 AI판에서 그 소수가 OpenAI·Anthropic이라고 보는 거야.
"AI roll-up"이 뭐야?
- 전문가 설명: 인수합병(M&A) 전략의 일종으로, 특정 산업의 소규모 기업들을 여럿 사들여 AI로 효율화한 뒤 하나의 큰 기업으로 묶어 가치를 높이는 방식.
- 한나 버전: 지방 소도시 편의점들을 싸게 사서, AI 재고 관리·자동 발주 시스템 넣고, 파리바게트처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묶어서 비싸게 파는 거야. 콜센터 회사들을 이렇게 하고 있는 거지.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가 뭐야?
- 전문가 설명: 기업의 특정 업무 프로세스를 외부 전문 업체에 통째로 맡기는 것. 고객센터, 데이터 입력, 회계 처리 등이 전형적인 BPO.
- 한나 버전: 한나 채널 유튜브 영상 편집, 자막, 썸네일, 댓글 관리까지 외주 에이전시에 다 맡기는 거야. 그 에이전시가 AI로 원가를 확 줄이면서도 한나한테는 옛날 가격 그대로 받으면? 마진이 터지는 구조지.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이 뭐야?
- 전문가 설명: 외부 투자 없이 자체 수익이나 개인 자금으로만 회사를 키우는 방식.
- 한나 버전: 브랜드 협찬이나 투자자 없이, 콘텐츠 수익만으로 사업을 키우는 거야. Midjourney가 딱 이렇게 했어 — 투자 안 받겠다고 선언하고 Discord로만 굴렸지.
"도그푸딩(Dogfooding)"이 뭐야?
- 전문가 설명: 자기 회사 제품을 내부 직원들이 직접 사용해서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개발 문화.
- 한나 버전: 한나가 자기 뷰티 브랜드 화장품을 실제로 매일 쓰면서 브이로그 찍는 거야. 그게 마케팅도 되고, 진짜 문제점도 발견하고, 팔로워 신뢰도 올라가는 선순환. Lovable 팀이 이걸 극단적으로 했어.
"버티컬 AI(Vertical AI)"가 뭐야?
- 전문가 설명: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 범용 AI와 달리 한 영역을 깊게 파는 방식.
- 한나 버전: 챗GPT는 뭐든 다 하는 제너럴리스트 인플루언서고, 버티컬 AI는 "손해사정만 해줘요" "법률 서류만 써줘요" 같은 전문 니치 계정이야. 팔로워 수는 적어도 협찬 단가가 훨씬 높은 것처럼, 특화할수록 기업 가치가 높아져.
"YC(Y Combinator)"가 뭐야?
- 전문가 설명: 미국 실리콘밸리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rbnb, Dropbox, Stripe 등을 배출. 3개월 프로그램으로 소액 투자와 네트워크를 제공.
- 한나 버전: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같은 건데, 워낙 유명해서 지금은 너무 많이 뽑아. 과거엔 여기 붙으면 대박이었는데, 지금은 "어, YC 출신이야? 근데 AI Grant는?" 이렇게 된 거야.
"Lean Startup"이 뭐야?
- 전문가 설명: 에릭 리스가 제안한 창업 방법론. 빠르게 최소 기능 제품(MVP)을 만들어 시장 반응을 보고 계속 수정하는 방식.
- 한나 버전: 틱톡 트렌드 올라타서 일단 영상 빠르게 올려보고 반응 보면서 방향 잡는 거야. 근데 요즘 AI 스타트업들은 처음부터 구조 설계를 제대로 해서 처음부터 크게 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거지.
"유닛 이코노믹스(Unit Economics)"가 뭐야?
- 전문가 설명: 고객 1명(또는 제품 1개)당 얼마를 쓰고 얼마를 버는지 계산하는 비즈니스 수익 구조 분석.
- 한나 버전: 협찬 영상 1개 제작비 300만 원 들어서 500만 원 받으면 유닛 이코노믹스가 좋은 거야. 장원준이 말하는 건, AI 때문에 스타트업의 이 계산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거 — 직원 없이도 돈 버는 게 가능해진 거지.
🔥 노정석 어록 모음
"AI한테 받는 피드백은 한 98% 거의 칭찬이거든요. 그런데 사람은 쓴소리를 좀 해 주니까."
분위기: 웃으면서 가볍게 던진 말인데 핵심을 정확히 찌르는 톤.
한나 풀이: AI한테 "내 콘텐츠 어때?"라고 물으면 "좋아요!"밖에 못 들어. 진짜 성장은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쓴소리 들을 때 생기거든. 그래서 커뮤니티가 필요하고, 그래서 직접 만나야 하는 거야.
"어딘가에서 asset을 구축하고 있는 사람이 단순 지적 노동을 제공하는 사람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는 거죠."
분위기: 장원준 말을 받아서 노정석이 한 문장으로 압축해버리는 느낌. 단호하고 확신에 차 있어.
한나 풀이: 공부 잘하는 인턴보다 팔로워 10만 있는 인턴이 VC한테 더 가치 있는 시대야. 유튜브 채널, 인스타 계정, 커뮤니티 — 이게 다 한나 입장에선 이미 구축된 자산이야. 이 시대에 한나가 생각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는 거라고.
"미국은 B2B SaaS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서 소위 먼저 발전한 것 같지만, AI 시대 입장에서 보면 그건 부채로 작동하고 있는 거잖아요."
분위기: 장원준 말에 노정석이 "아, 그거 딱 맞는 말이다" 하면서 정리해주는 순간. 두 사람이 한마음이 된 느낌.
한나 풀이: 남들보다 먼저 구글 SEO 열심히 했던 유튜버가, 지금 틱톡 알고리즘 적응이 더 힘든 것처럼. 앞서 쌓은 게 오히려 짐이 될 수 있어. 한나처럼 이미 팬덤 기반이 있는데 새 툴 적응도 빠른 사람이 진짜 유리한 거야.
🎬 한나 적용 포인트
"세일즈팀 없이 제품이 마케팅하게 만들기" Lovable이 LinkedIn 넣으면 홈페이지 만들어준 바이럴 캠페인처럼, 한나도 자기 툴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써보기만 해도 결과물이 나오는" 체험형 콘텐츠를 만들어봐. 팔로워가 써보고 자기 계정에 올리면 그게 광고가 되거든. Lovable식 마케팅이야.
"Discord 같은 플랫폼 위에 커뮤니티 먼저 깔기" 한나가 새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자체 앱 개발 전에 카카오 오픈채팅이나 네이버 카페 같은 기존 플랫폼에 커뮤니티를 먼저 만들어봐. 거기서 팬들의 반응이 곧 시장 데이터야. Midjourney가 Discord에서 고객 행동을 AI 학습에 바로 연결한 것처럼, 커뮤니티 반응 → 콘텐츠 방향 설정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거야.
"나는 지금 AI를 도구로 쓰나, 기회로 쓰나 — 체크해보기" 장원준이 말한 세 부류 중 한나는 어디야? 도구(적절할 때 ChatGPT 쓰기), 위기 대처(남 하니까 따라가기), 기회(구조 자체를 AI-native로 짜기). 한나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에서 "이 단계는 왜 사람이 하고 있지?"라고 한 번만 물어봐. 기획 → 촬영 → 편집 → 업로드 → 댓글 관리 중 AI로 대체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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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 #2025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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